소고기,돼지고기와 페어링 하기 좋은 가성비 와인 추천

MEAT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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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다.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로제와인이다.

보통은 고기요리에는 레드와인을 생선요리에는 화이트 와인이라는 원칙이 있긴 하다.

화이트와인에 비해 떫고 묵직한 레드와인과 상큼한 생선요리를 함께 먹었을때, 생선요리의 장점을 죽이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묵직하고 느끼한 소고기 요리와 떫은 레드와인을 함께 먹었을 때, 레드와인이 소고기의 느끼함을 최대한 눌러주어 조화가 좋다.

식사와 와인을 곁들이는 것을 ‘페어링’ 혹은 ‘마리아주(결혼)’이라고 부르곤 한다.

1. 레드와인에 대하여

레드와인? 레드와인은 흑포도의 껍질과 씨를 섞어서 발효시키므로 자주색이 나오고, 포도 씨에서 비롯되는 떫은 맛(타닌) 때문에 중후한 장기 숙성형 와인이 탄생한다.

레드와인은 프랑스의 보르도와 부르고뉴 와인이 전통적으로 유명하다. 보르도 와인은 중후하고 떫은 깊은맛으로 장기 숙성에 적합한 와인이 많고, 여러개의 포도 품종을 블렌딩해서 만든다. 부르고뉴는 단일품종으로 만든다. 대표적으로 피노누아 품종을 사용한다.

레드와인은 ‘바디의 정도’로 맛표현 한다.

  • 라이트 보디( light-bodied) : 연한색, 가볍다, 산뜻하다, 프레시
  • 미디엄 보디 (medium-bodied) : 약간 짙은 색,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음, 약간 단단하면서 풍미가 있음
  • 풀보디 (full-bodied) : 짙은색, 무겁고 단단하다, 농후한 맛. 보통 타닌이 강할 때 풀보디라고 칭한다.
  • 추천와인 : 수수마니엘로 [가격 : 25,000원, 750ml]
  • 추천이유 : 가성비가 좋은 이탈리아 남부 레드와인으로 소고기스테이크, 양고기에 적합하다. 미디엄 보디로, 드라이함

2. 화이트 와인에 대하여

화이트와인? 화이트와인은 백포도 뿐만 아니라 흑포도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흑포도를 사용 할 때에는 색깔이 나오지 않게 포도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포도를 압착해서 즙을 추츨한다. 그 즙을 발효하여 와인을 만든다. 화이트와인은 떫은 맛이 없어 산뜻한 산미와 감귤 향기가 난다.

화이트와인은 부르고뉴 지방의 샤블리지구에서 생산한 샤블리가 유명하다. 샤르도네 품종으로 만들어졌다. 산미가 있고, 단맛과 신맛이 특징이다.

  • 단맛 (sweet wine) : 산미가 부드럽다, 달고 색깔이 진함
  • 신맛 (Dry wine) : 산미가 강하고 시다. 색깔이 연함
  • 추천와인 : 클라우디 베이 샤도네이 [가격 : 55,000원, 750ml]
  • 추천이유 : 신선한 배와 애플이 담겨있는 달콤한 화이트 와인으로 해산물과 찰떡궁합이다.  돼지고기와도 잘 어울린다.
  • Sweet wine이다.

3. 로제 와인에 대하여

로제와인? 로제와인은 레드와인과 마찬가지로 껍질을 섞었다가 색깔이 약간 나온 시점에서 껍질을 제거하는 방법, 완성된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을 섞어서 만드는 방법도있다. 따라서 로제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중간에 위치해 있어서, 육류든 생선이든 모두 어울리는 편이다. 로제와인은 중화요리와도 페어링한다.

  • 로제와인은 주로 단맛과 신맛으로 구분한다.
  • 단맛 (sweet wine) : 산미가 부드럽다, 달고 색깔이 진함
  • 신맛 (Dry wine) : 산미가 강하고 시다. 색깔이 연함
  • 추천와인 : 도멘 몽로즈 [가격 : 18,000원]
  • 옅은 핑크색으로 선물용으로도 너무 예쁘다. 맛은 조화롭고 둥글둥글한 느낌이라서, 어떤 요리에도 잘어울린다.
  • Dry wine이다.
  • 주로 양고기, 베이컨요리, 돼지고기 요리와 함께 페어링한다.